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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리뷰

<범죄도시4>: 아는 맛이라 더 까다로워지는 평가

by 잼잼픽 2024. 4.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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범죄도시4
신종 마약 사건 3년 뒤, 괴물형사 ‘마석도’(마동석)와 서울 광수대는 배달앱을 이용한 마약 판매 사건을 수사하던 중 수배 중인 앱 개발자가 필리핀에서 사망한 사건이 대규모 온라인 불법 도박 조직과 연관되어 있음을 알아낸다. 필리핀에 거점을 두고 납치, 감금, 폭행, 살인 등으로 대한민국 온라인 불법 도박 시장을 장악한 특수부대 용병 출신의 빌런 ‘백창기’(김무열)와 한국에서 더 큰 판을 짜고 있는 IT업계 천재 CEO ‘장동철’(이동휘). ‘마석도’는 더 커진 판을 잡기 위해 ‘장이수’(박지환)에게 뜻밖의 협력을 제안하고 광역수사대는 물론, 사이버수사대까지 합류해 범죄를 소탕하기 시작하는데…나쁜 놈 잡는데 국경도 영역도 제한 없다! 업그레이드 소탕 작전! 거침없이 싹 쓸어버린다!
평점
8.1 (2024.04.24 개봉)
감독
허명행
출연
마동석, 김무열, 박지환, 이동휘, 이범수, 김민재, 이지훈, 이주빈, 김도건

#범죄도시4

“폴리스...다크..아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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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정보]

범조도시4, 2024

IMDb: 7.0/10

yuntomato: 6.0/10

쿠키 영상: X

보러 가기: 영화관

같이 보면 좋은 영화:<범죄도시> 시리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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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는 맛을 기대하고 먹었는데 아는 맛이라 안도하면서 아쉬운 이 느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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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줄거리]

이번에는 온라인 도박 범죄자를 잡는 마석도 형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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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았던 점]

뭐니 뭐니 해도 장이수입니다.

3편에서 많은 사람들이 초롱이에 웃었지만 그래도 장이수 캐릭터를 많이 그리워했습니다. 그래서 4편에서는 장이수를 부활시켰는데 장이수가 4편의 웃음을 담당하고 캐리 했다 할 정도로 비중이 컸습니다. 이번에 장이수가 경찰 역할하는 콘셉으로 나오면서 그때부터 장이수의 하이퍼캐리가 시작됩니다. 경찰이 된다는 생각에 정의감이 불타는 모습, 필리핀 사람으로 오해받는 등 다양한 장면들이 웃음 포인트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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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범죄도시에서 나오는 개그가 대부분 비슷합니다. 단어 하나씩 잘못말하는 개그, 마동석의 압도적인 힘으로 하는 개그 등 1~4편까지 비슷하게 진행되면서 약간 예측이 되거나, 크게 재밌지는 않았습니다. 그런 점에서 장이수를 통한 새로운 개그를 시도한 것은 좋았던 거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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액션은 복싱 베이스의 맨몸 액션은 좋았습니다. 마동석 씨가 실제로 복싱을 잘해서 그런지 바디→ 훅으로 이어지는 콤보가 굉장히 많이 나오고 타격감이 좋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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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그래도 수사에 집중해서 하나씩 풀어가고 함정을 설치하는 일련의 과정을 보여주는 건 좋았습니다. 제가 3편에서 마약 유통과정을 수사하는 과정에 힘을 준 게 좋았다고 했는데 이번에는 더 힘을 줘서 시리즈가 다양한 시도를 하고 있는 건 좋았습니다. 유머, 수사, 악당 등 다양한 곳에 힘을 주면서 관객들이 좋아할 만한 것을 찾기 위한 시도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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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쉬운 점]

나머지는 다 아쉬웠습니다. 스토리, 액션, 캐릭터 등 전반적으로 아쉽더군요.

먼저, 스토리는 마석도 형사가 왜 그렇게까지 ‘조성재'와 ‘조성재 엄마'의 죽음을 분노하는지 모르겠습니다. 모자의 억울한 죽음은 알겠지만 너무 접점이 너무 없는 거 같습니다. 주변을 잘 챙긴다는 느낌을 주려고 고깃집에 가서 회식을 하는 식의 장면을 넣은 거 같은데도 잘 이해가 안 됩니다. 차라리 극악무도한 범죄자를 잡는 거에 더 초점을 맞췄으면 범인을 잡으면서 그들의 억울한 죽음을 위로하는 식이면 더 좋지 않았을까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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액션... 칼로 싸우고 찌르는데 피 한 방울 안튀고, 칼도 너무 깨끗하게 싸우더군요. 보면서 너무 어색해서 그냥 사람들끼리 칼장난하는건가 생각이 들었습니다. 맨몸 싸움은 오히려 피가 덜 날수도 있고해서 괜찮았는데 칼로 싸우는 장면들은 너무 비현실적이었습니다. 15세를 위한 것이긴 하지만... 좀 잘못된 선택이었던 거 같습니다. 사람들은 생각보다 일반적이지 않은것에서 어색함을 느끼거든요. 아마 액션을 보면서 뭔가 어색함을 느끼셨다면 피 한방울 없는 액션 때문일 수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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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 캐릭터인데 이동휘의 캐릭터 ‘장동철'이 왜 있는지 모르겠습니다. 엄청나게 판을 잘 짜서 두뇌싸움을 하는 것도 아니고, 그렇다고 알고 보니 엄청나게 힘숨찐이라 화려한 액션을 보여주는 것도 아니고... 그렇게까지 비중을 줬어야 했는가? 싶습니다. 차라리 3편의 일본 두목처럼 비중을 낮추고 김무열 배우의 ‘백창기'에 힘을 줬으면 어떨까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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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론]

아쉬운 영화는 맞습니다. 그러나 안보기엔 그것대로 아쉽습니다. 예상한 대로 흘러가더라도 그런 예상을 충족시켜주기때문에 안보이겐 아쉬운 영화입니다. 그래서 결론은... 크게 기대하지 않고 본다면 충분히 재밌게 있는 영화!!라 정리하고 싶습니다.

윤수르 출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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