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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리뷰

<범죄도시3>: 한국판 다이하드 or 마동석 유니버스

by 잼잼픽 2023. 6.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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범죄도시3
대체불가 괴물형사 마석도, 서울 광수대로 발탁! 베트남 납치 살해범 검거 후 7년 뒤,‘마석도’(마동석)는 새로운 팀원들과 함께 살인사건을 조사한다. 사건 조사 중, ‘마석도’는 신종 마약 사건이 연루되었음을 알게 되고 수사를 확대한다. 한편, 마약 사건의 배후인 '주성철'(이준혁)은 계속해서 판을 키워가고약을 유통하던 일본 조직과 '리키'(아오키 무네타카)까지 한국에 들어오며사건의 규모는 점점 더 커져가는데...나쁜 놈들 잡는 데 이유 없고 제한 없다커진 판도 시원하게 싹 쓸어버린다!
평점
6.8 (2023.05.31 개봉)
감독
이상용
출연
마동석, 이준혁, 아오키 무네타카, 이범수, 김민재, 이지훈, 전석호, 고규필, 김도건, 배누리, 이태규, 배소영

<범죄도시3>: 한국판 다이하드 or 마동석 유니버스

#범죄도시3

“너무 아파 그만 좀 때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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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정보]

범죄도시3, 2023

IMDb: 7.4/10

yuntomato: 7/10

쿠키 영상: O(1개)

보러 가기: 영화관

*약스포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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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 영화는 이렇게 편하게 즐길 수 있어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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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줄거리]

이번에는 마약이다. 마약과 관련된 범죄자를 잡아 나서는 마석도 형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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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았던 점]

익숙하지만 새로운 재료로 만들어 먹는 느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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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무겁지도 또 너무 가볍지도 않습니다. 이번에는 추리에 조금 더 집중을 한 거 같습니다. 1,2편에서는 장첸과 강해상의 잔인함을 보여주면서 추리보다는 그들과 싸우는 장면에 집중했다면 이번에는 마약 유통 과정을 형사답게 추리하는 모습을 보여주면서 시리즈에 변화를 줬습니다. 이런 점은 향후 있을 시리즈물에 큰 장점으로 다가올 거 같습니다. 시리즈를 더 길게 가져가려는 움직임이 있는데 수사물에 추리는 기본이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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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편의 악함을 줄이고 개그를 더 채웠습니다. 이준혁이라는 악역에게 반전을 주면서 과거의 장첸, 강해상과는 다른 역할을 부여했습니다. 이미 어떤 반전인지 알고 영화를 봤지만 시작부터 악역의 모습을 보여줘서 그런지 알고 보는데도 놀랐습니다. 약간 <끝까지 간다>에서 조진웅이 처음 등장하는 장면 같았습니다. 상당히 임팩트 있습니다. 사실 이게 장점이면서 단점인데… 단점은 뒤에서 적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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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그는 충분히 재밌습니다. 약간 캐릭터를 이미 알고 있고 1년 만에 개봉해서 그런지 약간 개그가 비슷하긴 하지만 ‘초롱이’가 기억에 남더군요. 문신돼지 캐릭터로 요즘 인터넷에서 밈화된 캐릭터를 살린 거 같습니다. 강약약강의 표본으로 아주 단순한 개그가 너무 재밌었습니다. 그 외에도 잔잔한 개그들이 영화를 충분히 재밌게 만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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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액션이 너무 좋았습니다. 마동석 배우가 복싱을 배워서 그런지 싸움이 한층 더 복싱 베이스로 나왔습니다. 더킹더킹 위빙~하면서 리버샷 때리고 진짜 복싱의 매력을 강하게 보여줬습니다. 복싱을 하고 있는데 앞으로 더 열심히 해야 할 거 같습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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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쉬운 점]

장첸과 강해상이 생각나는 악역, 너무 다 바뀐 주변인물들이 아쉽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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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혁이 연기한 주성철이라는 캐릭터가 이름이 기억이 잘 안 날정도로 임팩트가 부족했습니다. 장첸, 강해상은 밑바닥에서 잃을 것 없이 행동해서 그런지 더 잔인하고 무서운 느낌이 들었습니다. 하지만 주성철은 경찰이라는 신분이 있어서 그런지 뭔가 조심스러운 느낌이고, 극악무도한 느낌이 없습니다. 오히려 경찰이라는 점에서 마석도와 두뇌싸움을 하면서 서로 수 싸움을 하는 모습을 더 보여줬다면 장첸, 강해상과는 다른 범죄자로 다가갈 수 있었을 거 같습니다. 약간 다이하드를 보는 느낌입니다. 1,2편에서는 실제로 몸으로 싸우는 악역에서 3편에서는 머리를 써서 해결합니다. 약간 그런 느낌을 낸게 아닐까 생각되는데…아쉽게도 전혀 임펙트가 없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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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변이 너무 달라졌습니다. 달라지는 게 나쁘진 않지만 1,2편을 기대하고 온 사람들에겐 적응하는데 시간이 걸렸습니다. 서를 바꾸면서 바뀌는 건 납득이 가지만 바꿔서 새로운 케미가 있나?라고 생각하면 잘 모르겠습니다. 각 캐릭터마다 어떤 롤을 가지고 있는지 파악이 안 됩니다. 항상 같이 다니는 김만재 캐릭터가 잘 모르겠습니다. 팀장인 이범수역도… 차별점 없이 본연의 매력이 없습니다. 4편에서는 더 매력 있는 모습을 보여주지 않을까 생각하지만 아직까지는 잘 모르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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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거리]

마약에 대해서 정말 조심하고 무서워해야 하는 거 같습니다. 성인이야 그래도 안 해야지 생각을 할 수 있다지만 미성년자들은 호기심 혹은 주변 친구들이 권하게 되면 인생이 한방에 골로 가게 됩니다. 그런 걸 생각하지 나중에 자녀를 낳아서 이렇게 유해한 것에서 어떻게 보호하지 라는 걱정이 벌써부터 됐습니다. 정말 여러분들도 마약은 절대로 절대로 손대시면 안 됩니다. 벗어나기 너무 힘들고 몸도 그렇고 본인 포함 주변이 다 망가지기 때문에 아예 안 하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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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론]

아쉬울 있지만 개봉한지 일주일도 안된 상황에서 500 돌파한 만큼 즐기기엔 좋은 영화라 생각합니다. 오락 영화는 즐길 있는 영화인 중요하니까요. 이런 흥행작이 나와서 다시금 영화관이 붐비는 시기가 되돌아오면 좋겠습니다. 6월에 기대작들이 많이 개봉하는데 앞으로는 영화관 일이 많아 질 같습니다. 여러분들도 다른 영화들이 개봉하기 전에 얼른<범죄도시 3>먼저 보러가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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