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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리뷰

<존윅4>: 3시간동안 계~~속 죽입니다

by 잼잼픽 2023. 4.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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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 윅 4
죽을 위기에서 살아난 ‘존 윅’은 ‘최고 회의’를 쓰러트릴 방법을 찾아낸다. 비로소 완전한 자유의 희망을 보지만,NEW 빌런 ‘그라몽 후작’과 전 세계의 최강 연합은 ‘존 윅’의 오랜 친구까지 적으로 만들어 버리고,새로운 위기에 놓인 ‘존 윅’은 최후의 반격을 준비하는데,,레전드 액션 블록버스터 <존 윅>의 새로운 챕터가 열린다!
평점
7.8 (2023.04.12 개봉)
감독
채드 스타헬스키
출연
키아누 리브스, 견자단, 빌 스카스가드, 로렌스 피쉬번, 이안 맥쉐인, 사나다 히로유키, 셰미어 앤더슨, 랜스 레드딕, 리나 사와야마, 스캇 애드킨스, 마르코 자로, 나탈리아 테나, 클랜시 브라운

<존윅 4>: 3시간 동안 계~~ 속 죽입니다

#존윅4

“인생은 이런 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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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정보]

존윅 4, 2023

IMDb: 8.2/10

yuntomato: 9/10

쿠키 영상: O(1개)

보러 가기: 영화관

*약스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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견자단의 합류가 이렇게 큰 힘이 될 줄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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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줄거리]

자유를 얻기 위해 여전히 사람을 죽이는 존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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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았던 점]

당연히 액션입니다.  연이은 싸움으로 지쳐가는 존윅이 현실 반영을 엄청해서 찍은 거 같습니다. 빠르게 몸싸움하던 모습에서 기술 하나 거는데 꽤나 시간이 걸리는 모습을 보면서 현실적으로 액션을 그려낸 거 같습니다. 쌍절곤으로 싸우는 모습은 예상과 달라서 좋았습니다. 엄청나게 화려하게 이소룡처럼 할 줄 알았는데 엉성하지만 살기 위해 싸우는 모습이었습니다. 항상 미디어에서는 한 손으로 다뤄서 그런지 두 손으로 쌍절곤을 쓰는 모습이 색달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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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좋았던 장면은 후반부 전투 장면 중 건물에서 싸우는 장면입니다. 총 들고 건물에서 싸우는 건 너무 흔하죠. 그래서 초점을 아예 바꿔버립니다. 마치 게임을 하는 듯하게 건물 도면을 보는 듯하게 연출합니다. 중간에 개조한 총알을 쓰면서 불꽃 덕분에 액션의 화려함은 배가 됩니다. 정말 그 장면을 보면서 게임을 하는 듯한 느낌을 받았습니다. 위에서 평면으로 액션을 보니 서든어택 관전자 모드로 보는 기분을 느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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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색이 짙다는 평가가 있는데 맞습니다. 다만 영화에서 충분히 매력을 느낄 수 있게 묘사됐고, 딱히 크게 거부감은 없었습니다. 액션 영화라서 사무라이의 일본 배경을 쓴 게 나쁘지는 않았습니다. <007 노 타이 투 다이>같이 갑자기 나오는 외색은 당황스러웠지만 <존윅 4>에서는 굉장히 멋지게 나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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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영화를 추천하는 이유는 견자단의 합류입니다. 과거 시리즈에서 다른 조연이 나왔어도 그렇게 매력을 못 느꼈다면 4편에서의 견자단은 확실히 임팩트 있더군요. 장님이라는 콘셉트에도 도구를 활용해서 싸움하는 장면과 근접 전을 보면…어우 이번 영화에서만큼은 존윅보다 더 멋있었습니다. 초반에 견자단이 맨몸 격투로 원투 펀치를 연속으로 빠르게 때리는 걸 보고 엄청난 쾌감을 느꼈습니다. 견자단이 왜 위대한 액션 배우인지를 알 수 있던 영화입니다. 정말 저는 견자단이 너무 멋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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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쉬운 점]

너~~~ 무 길고 그동안 너~~ 무 많이 죽입니다. 중간에 세계관을 위해서 설명이 확실히 많아지긴 했는데 체감상으로는 2시간 50분 동안 계속 죽이기 때문에 피곤해집니다. 보고 나니 약간 머리가 아프더라고요. 안 그래도 요즘 영화들이 길어서 힘들었는데… <존윅 4>까지 너무 길었습니다. 물론 재밌지만 절대적인 러닝 타임이 길면 힘들긴 하니까요. 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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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에는 현실적인 액션을 본 느낌이라면 이번에는 좀 비현실적이지 않았나 생각이 들었습니다. 4편에서는 ‘오지게 죽일 거라서 존윅 다치면 안 되니까 방탄 정장은 무적이다!!’라는 설정이 너무 사기입니다. 일본 콘티넨탈을 공격할 때 정장 하나 입은 존윅에게는 상처하나 못 내면서 그렇게 튼튼한 방탄이 너무 힘없이 무너집니다. 존윅을 하루종일 싸우게 해야 해서 다치면 안 되긴 하지만 무적 치트키가 너무 사기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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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거리]

시리즈의 좋은 결말은 뭘까요? 저는 주인공의 은퇴가 가장 이상적이라 생각합니다. 이후의 시리즈까지 낼 생각이면 자연스러운 후임자의 등장도 나쁘지 않죠. 그런 점에서 이번 영화는 꽤나 괜찮았습니다. <존윅 4>를 보면서 너무 힘들어하는 존윅을 보면서 ‘제발 그를 쉬게 해 주세요…’를 외쳤으니까요. 마지막 1대 1을 신청할 때 저렇게 대리인이라는 규칙을 가져오면 과연 복수가 제대로 끝날까? 걱정했는데 복수도 하고, 자유도 찾으면서 두 마리 토끼를 잘 잡았습니다.

아마 새로운 시리즈가 다른 이름으로 나오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쿠키 영상을 보신 분들은 아시겠지만… 이거는 다른 복수를 예고하는 게 너무 명백하지 않았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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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론]

시리즈의 오랜 팬으로 좋은 마무리로 끝맺음을 같습니다. 시리즈를 거듭할 수록 새로운 액션을 선보이면서 액션 영화의 새로운 방향성을 제시했던 영화입니다. 러닝 타임을 좋아하는 사람, 힘들어 하는 사람도 있지만 적어도<존윅 4>를보고 혹평을 사람은 많지 않다 생각합니다. 4개의 영화를 이끌어간 키아누 리부스의 고됨이 느껴지고, 도태되지 않고 새로움을 관객들에게 보여주기 노력했다는 있던 영화였습니다. 존윅의 마지막 복수를 위한 여정을 함께 하시는 어떤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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