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 마리오 브라더스>: 마리오~~ 그래 이맛이지
#슈퍼마리오브라더스
“피치 피치 피치 피치 피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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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정보]
슈퍼 마리오 브라더스, 2023
IMDb: 7.3/10
yuntomato: 9/10
쿠키 영상: O(2개)
보러 가기: 영화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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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의 매력, 영화의 매력 모두 다 잡은 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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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줄거리]
새로운 세계로 이동하게 된 마리오 형제. 현실에서는 놀림받으나 쿠파로부터 세상을 구하게 되는 마리오 형제의 여행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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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았던 점]
강력한 IP, 게임 느낌의 연출력이 장점으로 다가왔습니다.
슈퍼마리오… 이 이름을 모르는 사람은 전 세계에 없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지금의 3040대는 물론 새로 성장하는 아이들까지 모두가 즐길 수 있는 몇 안 되는 게임이죠. 포켓몬스터는 주로 아이들이 타깃이 된다면 마리오는 전 세대를 아우르는 영화가 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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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 대부분 어린 시절에 게임을 시작하면서 슈퍼 마리오 게임을 했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가장 유명한 어드벤쳐물부터 마리오 카트, 격투 게임까지 저도 회상해 보면 정말 재밌게 마리오 시리즈를 즐긴 거 같습니다. 그런 점에서 영화 속 캐릭터들이나 몇몇의 장면들이 우리가 아는 그 장면들을 보여주면서 즐거움을 선물합니다. 캐릭터들도 하나하나 매력을 잘 살렸습니다. 특히 쿠파의 캐릭터가 흥미로웠습니다. 피치 공주를 사랑해서 침략 행위를 하게 되는데 은근히 설득력 있고, 또 사랑에 빠진 모습이 꽤나 귀엽습니다. 마지막에도 벌을 받으면서 혼나기까지 애니메이션으로 정말 좋은 결말을 보여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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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DX 효과가 탁월했습니다. 정말 카트를 타는 듯한 느낌도 들고, 점프하면서 장애물을 헤쳐나가는 장면들도 함께 뛰어다니는 느낌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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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거 2D부터 현재 3D의 게임의 모습을 영화에서도 구현해냈습니다. 초반에 고객에게 달려가는 장면과 마리오 카트의 장면 등 정말 게임을 하고 있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갑자기 연출이 바뀌지 않고 자연스럽게 게임 진행하는 듯하게 연출하면서 재밌게 즐겼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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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쉬운 점]
너무 짧습니다. 90분이라는 짧은 러닝타임에 피로도는 없지만 요즘 2시간 30분이 넘쳐나는 영화계에서 90분은 너무 짧았습니다. 120분 정도가 정말 즐기기 좋은 러닝 타임인 거 같습니다. 딱히 부족한 점은 없는 거 같지만 그래도 흠… 1~2번 정도 어드벤처 장면이 나왔더라면 더 좋았을 거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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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거리]
이 영화를 보면서 문화 컨텐츠의 힘이 엄청나구나를 느꼈습니다. 2차 판권이라는 개념이 점점 강조되는 시장에서 하나의 IP를 잘 만들어놓으면 게임, 영화, 드라마, 굿즈 등 다양하게 2차 창작물을 생산하여 수익을 벌어들일 수 있으니까요. 이런 점에서는 영국과 일본이 문화 강국이라는 점이 대단한 거 같습니다. 물론 요즘 K-한류 하면서 한국 문화가 부흥하고 있지만 아직까지는 아이돌 문화 말고는 한계가 있는 거 같습니다. 드라마는 기대치에 못 미치는 퀄리티가 나오고 아직까지는 시즌제로 확실히 자리잡지 않아서 조금은 아쉽다는 생각이 듭니다. 앞으로 다양한 드라마, 영화 등 콘텐츠가 제작되면서 한국이 문화 강국으로 성장할 수 있는 시기가 얼른 다가오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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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론]
아이들과 함께 즐기기 좋은 영화입니다. 그렇다고해서 어른이 못 즐길 영화가 아닙니다. 정말 남녀노소 즐겁게 볼 수 있는 영화가 아닌가 생각됩니다. 4DX로 보시면 더 다이나믹하게 즐길 수 있으니 기회가 된다면 4DX로 보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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