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영화 리뷰

<다이하드 시리즈>: 머리숱만큼 풍성한 볼거리

by 잼잼픽 2023. 3. 27.
반응형
 
다이 하드
크리스마스를 보내기 위해 아내와 자식이 있는 로스엔젤레스로 날아온 뉴욕 경찰 존 맥크레인(John McClane: 브루스 윌리스 분). 그가 아내 홀리(Holly Gennero McClane: 보니 델리아 분)의 직장이 있는 나카토이 빌딩으로 찾아 갔을때, 사무실에서는 크리스마스 파티가 한창이다. 그러나 파티가 한창 무르익을 무렵, 한스 그루버(Hans Gruber: 알란 릭맨 분)가 이끄는 일단의 테러리스트들이 침입, 사장을 비롯한 파티 참석자 30여 명을 인질로 삼고 건물 금고에 소장하고 있는 돈과 보물을 손에 넣으려 한다. 최첨단 하이테크에 의해 관리되던 34층짜리 나카토미 빌딩은 통채로 테러리스트들의 수중으로 넘어가 폐쇄되고 고층 빌딩은 살벌한 생존 게임의 전쟁터로 변해 가공할 병기가 복도를 휘젖는다. 긴급 출동한 경찰과 FBI는 혼자 고군분투하는 존을 무시한 채 멋대로 무리한 작전을 수행한다. 뿐만 아니라 출세욕에 눈이 먼 TV 리포터는 앞뒤없이 카메라를 들이대어 맥클레인을 궁지로 몰아 넣는다. 다만 말단 흑인 경찰관 포웰 경사(Sergeant Al Powell: 레지날드 볼존슨 분)만이 그의 눈과 귀가 되어 줄 뿐인데...
평점
8.9 (1988.12.01 개봉)
감독
존 맥티어넌
출연
브루스 윌리스, 알란 릭맨, 보니 베델리아, 레지날드 벨존슨, 알렉산더 고두노프, 폴 글리슨, 윌리암 아서톤, 드보로스 화이트, 하트 보크너, 데니스 헤이든, 클라렌스 길야드 주니어, 안드레아스 비스니에브스키, 제임스 시게타, 로버트 다비, 그랜드 L. 부시, 맷 랜더스, 앤서니 펙, 로렌조 카치알란자, 알 레옹, 개리 로버츠, 윌헴 본 홈버그, 데이빗 어신, 메리 엘렌 트레이너, 빌 마르쿠스, 릭 더코먼, 카르민 조조라, 조지 크리스티, 다이애너 제임스, 셀마 아처드, 케이트 피날레이슨, 킴 멀린, 테일러 프라이, 베티 카발호, 마크 골드슈타인, 트레이시 라이너, 릭 시세티, 프레드 러너, 밥 제닝스, 데이빗 카츠, 로버트 레서, 테리 린 도스
 
다이 하드 2
존 맥클레인은 아내 홀리를 마중하기 위해 공항으로 나간다. 그러나 테러리스트들이 공항을 점거하고, 마약의 대부 에스페란자 장군을 압송해 오는 비행기를 착륙시킨 후 점보기를 준비해 놓을 것을 요구한다. 홀리가 탄 비행기는 착륙하지 못하고 공항을 선회하나 연료가 떨어져 간다. 맥클레인과 특수부대원들은 테러리스트들의 본부인 교회를 습격하나 테러리스트들은 비행기에 오른다. 그러나 맥클레인은 테러리스트들의 총알이 공포탄이었음을 알고 특수 부대와 테러리스트들이 한 통속임을 알아낸다. 테러리스트들이 탄 비행기가 이륙하는 것을 온몸으로 막아 보지만 비행기는 이륙하는데...
평점
8.5 (1990.12.01 개봉)
감독
레니 할린
출연
브루스 윌리스, 보니 베델리아, 윌리암 아서톤, 윌리엄 새들러, 레지날드 벨존슨, 프랑코 네로, 존 아모스, 데니스 프란츠, 아트 에반스, 프레드 달튼 톰슨, 톰 바우어, 쉴라 맥카시, 돈 하비, 토니 가니오스, 피터 넬슨, 로버트 패트릭, 믹 커닝햄, 존 레귀자모, 톰 베리카, 존 코스텔로, 본디 커티스 홀, 마크 분 주니어, 켄 볼드윈, 대니 웨셀리스, 그렉 코반, 돈 맥고번, 다니얼 도나이, 제프 랑턴, 밥 록키 첼리, 데일 자코비, 빈센트 마젤라 주니어, 패트릭 오닐, 벤 레몬, 제이슨 로스 아지키위, 안소니 드로즈, 마이클 프랜시스 클락, 스티브 퍼싱, 탐 에버렛, 섀리 빌싱, 칼라 템버렐리, 잔느 베이츠, 콤 미니, 스티븐 그레고리 포스터, 제임스 랭카스터
 
다이 하드 3
테러리스트 사이먼(제레미 아이언스)은 뉴욕 곳곳에 폭탄을 설치해 놓고 맥클레인(브루스 윌리스) 형사에게 생사가 걸린 수수께끼를 하나씩 내면서 복수를 시작한다. 사이먼은 맥클레인이 1편에서 죽인 테러리스트의 형이었다. 문제를 맞히면 폭탄을 찾을 수 있다는 것이 사이먼의 주문.초등학교에 설치된 폭발물을 찾기 위해 온 뉴욕의 경찰들이 동원되는 동안 사이먼은 연방 은행의 금괴를 털어 유유히 사라진다. 사이먼의 계획을 눈치 챈 맥클레인은 도주 중인 사이먼의 배에 타지만 오히려 폭발물이 잔뜩 실린 배에 갇히게 된다. 구사일생으로 탈출한 맥클레인은 진짜 금을 숨겨놓은 사이먼의 아지트를 찾아내고 맥클레인과 사이먼의 마지막 혈전이 벌어지는데...
평점
8.3 (1995.06.10 개봉)
감독
존 맥티어넌
출연
브루스 윌리스, 제레미 아이언스, 사무엘 L. 잭슨, 앤서니 펙, 그레이엄 그린, 콜린 캠프, 래리 브리그먼, 니콜라스 와이만, 케빈 챔벌린, 샤론 워싱턴, 스티븐 펄먼, 미샤 하우저먼, 에드윈 호지, 로버트 세드윅, 켄트 팔콘, 버디 M. 헤일, 대릴 에드워즈, 아시프 맨드비, 스콧 니콜슨, 마이클 크리스토퍼, 필리스 이본느 스틱니, 마이클 테드로스, 존 C. 베네마, 제임스 사이토, 조 잘룸, 존 도먼, 개리 베커, 리차드 카운실, 레이 아란하, 브레이 푸어, 폴 사이먼, 존 호이트

<다이하드 시리즈>: 머리숱만큼 풍성한 볼거리

#다이하드1_2_3

“Yipee-ki-yay, motherfxxxer”

.

[영화 정보]

다이하드 1,2,3/ 1988, 1990, 1995

IMDb: 8.2, 7.1, 7.6/10

yuntomato: 8.5, 9, 9.2 /10

쿠키 영상: X

보러 가기: 디즈니플러스

다음 영화 출처

.

윌리스 형이 풍성할수록 영화가 재밌다.

.

[줄거리]

테러범들에게서 나카토미 건물, 공항, 도시를 인질로 잡힌 맥클레인(브루스 윌리스). 한스 그루버(앨런 릭먼), 스튜어트 대령(윌리엄 새들러), 사이먼(제러미 아이언스)의 계획을 막기 위한 고군분투를 그린 영화

다음 영화 출처

.

<다이하드> 시리즈 중에서 호/불호를 나눠서 리뷰해 보겠습니다. 호는 1,2,3편, 불호는 4,5편입니다.

.

[좋았던 점]

<다이하드> 시리즈를 보면서 플롯이 흥미로웠습니다. 관객들이 상황을 파악하고, 주인공인 맥클레인에 적응하기 전에 바로 사태가 터져버립니다. 그래서 조잡한 설정이나 설명이 없어서 액션, 모험 영화의 본질을 잘 살립니다. “악당이 상황을 제시한다->주인공인 맥클레인이 해결하려고 고군분투한다.” 아주 심플한 플롯으로 영화를 이끌어 갑니다.

다음 영화 출처

.

각 시리즈별로 장점을 한 줄 요약하자면 ‘1편은 제한된 공간에서의 숨바꼭질, 2편은 의외의 반전으로 끝까지 놓칠 수 없는 긴장감, 3편은 버디 무디로 퀴즈를 하나씩 풀어가는 재미’라 볼 수 있습니다.

.

더 흥미로웠던 건 시작하자마자 악당이 나쁜 짓을 준비하는 과정을 바로 보여줍니다. 시작부터 문제가 터질걸 알려주면서 사람들은 언제 일이 터질지 긴장하고 영화를 보게 됩니다. 1,2,3편에서 점진적으로 스케일이 커진 것이 느껴져서 시리즈를 보면서 성장하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각 공간에서 활용할 수 있는 액션을 잘 활용한 거 같습니다. 1편에서는 빌딩이라는 제한된 공간에서 숨바꼭질을 펼치고, 2편에서는 비행기를 가지고 할 수 있는 액션을, 3편에서는 드넓은 도시에서 퀴즈라는 방식을 통해서 찾아다니게 합니다. 특히, 3편에서는 사뮤엘 잭슨을 출연시키면서 본격 버디 영화로 만들면서 영화의 재미를 한층 끌어올렸습니다.

다음 영화 출처

.

<다이하드> 영화를 시리즈 물로 롱런하게 한 요소로 악역들의 연기도 한몫했습니다. 모두들 차분하지만 광기가 느껴지는 테러범 역할을 충실하게 살렸습니다. 그중에서도 한스 그루버를 연기한 ‘앨런 릭먼’이 인상 깊었습니다. 1편에서는 맥클레인이 아무 존재가 아니라서 한스 그루버에게도 미지의 존재로 다가와서 그런 미지의 공포를 잘 연기한 거 같습니다. 계획대로 하려고 하지만 하나씩 틀어짐에도 차분함을 잃지 않고 계획을 실행하는 그의 모습에서 피도 눈물도 없는 테러범 같은 모습이 느껴졌습니다.

다음 영화 출처

.

2, 3편에서는 맥클레인이 알려지면서 그를 선택하거나, 어느 정도 유명세(?) 덕을 본 느낌이 없지 않습니다. 그러나 1편에서는 동료 경찰들의 도움이나 악역에게도 전혀 알려진 바가 없어서 홀로 맥클레인이 고군분투하는 점도 매력 있었습니다. 관객인 우리는 알지만 외부에서는 전혀 모르기에 답답한 상황이 펼쳐질 때 맥클레인과 함께 분노하게 만든 걸 보면 감독이 참 영리한 거 같습니다.

다음 영화 출처

.

[아쉬운 점]

1,2,3편에서는 크게 아쉬운 점이 없습니다. 하나의 단점이라면 너무 경찰들이…멍청하다는 것??

.

[비하인드]

1편에서 워낙 유명한 장면이죠. 마지막에 앨런 릭먼이 떨어질 때 감독이 하나, 둘, 셋 하고 놓는다고 했는데 둘에 놓는 바람에 찐으로 놀라는 표정이 담겼습니다.

3편에서는 처음 퀘스트로 맥클레인이 “I HATE NIXXERS”라는 표지를 들고 있는 장면은 진짜로 총 맞을까 봐 CG처리했습니다.

.

[결론]

1988년부터 1995년까지 3편의 시리즈는 굉장히 재밌었습니다. 비록 4,5편이 크게 아쉬웠지만 <다이하드> 적이 없는 분이라면 1, 2, 3편은 추천드립니다. 옛날 영화임에도 시간가는줄 모르고 영화였습니다. 혹시 여러분들은 <다이하드> 중에서 편을 가장 재밌게 보셨나요?

다음 영화 출처

반응형

댓글